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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의 개발이야기
[AI] LLM 양자화와 벡터 양자화(VQ)의 차이 본문
ㅁ 들어가며
오늘 회사 동료와 LLM 양자화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나도 모르게 벡터 양자화(Vector Quantization) 개념을 섞어서 설명하고 있었다. 두 기술은 모두 "연속적인 값을 이산화(discretize)한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비슷한 것으로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목적도, 적용 대상도, 결과도 완전히 다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해 두 개념을 비교 분석하며 정리한다.
ㅁ LLM 양자화란?
LLM 양자화는 모델의 가중치 값을 FP32 → INT8/INT4 등 더 낮은 비트 정밀도로 변환하여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고, 추론 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기술이다.
즉, 수치 정밀도 축소 = 계산 최적화 기술
예시:
- 32bit float → 4bit integer 변환
- 모델 용량 1/8 수준으로 감소
- 메모리 대역폭 병목 완화 → 추론 속도 증가
LLM 양자화는 "숫자를 작게 만드는 것"
ㅁ 벡터 양자화(VQ)란?
벡터 양자화(Vector Quantization)는 연속적인 벡터(임베딩 등)를 미리 정의된 코드북(codebook)의 대표 벡터 인덱스로 치환하는 기술이다.
즉, 의미 기반 압축 = 벡터 공간 구조화 기술
예시:
- 수백 차원의 벡터 → 코드북의 대표 벡터 번호(0~255 등)
- 임베딩 공간 구조를 보존한 채 더 작은 discrete 공간으로 표현
- VQ-VAE, VQ-GAN, EnCodec 등에서 활용
벡터 양자화는 "의미를 대표 값으로 바꾸는 것"
ㅁ 두 기술이 헷갈리는 이유
- 둘 다 연속값 → 이산값(discrete) 으로 만든다.
- 이름에 모두 "Quantization"이 들어간다.
- 압축 또는 효율화 목적을 가진다.
그래서 개념적 연결이 자연스럽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다른 기술이다.
ㅁ 핵심 차이 (이걸 알면 다시는 안 헷갈림)
| 구분 | LLM 양자화 | 벡터 양자화 (VQ) |
| 목적 | 메모리 절약, 추론 속도 증가 | 의미 공간을 효율적으로 표현 |
| 작동 방식 | 실수 가중치를 정수로 변환 | 벡터를 최근접 코드북 인덱스로 치환 |
| 영향 | 품질 거의 그대로, 속도 증가 | 의미적 구조 변화 가능 |
| 사용처 | GPTQ, AWQ, GGUF | VQ-VAE, VQ-GAN, EnCodec |
| 철학 | 계산 최적화 | 의미 기반 구조화 |
ㅁ 벡터 양자화를 떠올린 사고는 틀린 것이 아니다
내가 처음 했던 비유:
"카테고리가 너무 세분화되면 오차가 커지므로, 큰 카테고리로 묶고 → 2차 세분화를 한다"
이 개념은 LLM 양자화가 아니라 VQ의 철학과 정확히 일치한다.
즉, 연속적인 벡터 공간을 대표 벡터로 묶어서 효율적으로 처리하려는 사고방식은 VQ에 가깝다.
이 차이를 이해하면 다음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 벡터 공간 설계
- 임베딩 압축 구조
- VQ 기반 생성 모델의 latent 구조
- LLM 메모리 최적화 전략
ㅁ 둘 다 적은 자원 환경에서 유용하다.
| 기술 | 왜 필요한가? | 무엇을 줄이나? |
| LLM Quantization | 적은 GPU·메모리에서도 모델을 돌리기 위해 | 모델 가중치의 비트 수 |
| Vector Quantization (VQ) | 의미적 표현을 압축·코딩하기 위해 | 임베딩/latent 벡터의 표현 공간 |
ㅇ 공통점
- 컴퓨팅 자원을 절약한다
- 모델/데이터를 더 작고 효율적으로 만든다
- AI 모델을 더 현실적인 환경에 배치 가능하게 한다
ㅁ 마무리
두 기술은 모두 현대 AI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목적과 적용 분야는 완전히 다르다. 이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면 모델 최적화부터 임베딩 설계까지 훨씬 명확한 기준을 세울 수 있다.
LLM Quantization은 적은 GPU·메모리 환경에서도 대규모 언어 모델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compute-efficient AI 기술이다.
반면 Vector Quantization(VQ) 은 “compute saving” 효과는 있지만, 핵심 목적은 의미 표현을 더 효율적인 구조로 재배치하는 것이다.
따라서,
LLM 양자화는 ‘모델을 가볍게 만들어 실행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며,
VQ는 ‘연속적 의미 공간을 효율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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