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is, 테라폼 등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변경 논란

 

  파괴적 수단을 쓰는 게 아니라면, 일에 대한 대가나 수익 극대화는 잘못된 것이 아니다.
그러나 프로그램 사용 권한을 제한해 사용자에게서 수익을 가져오는 것은 파괴적인 행위다.
(Free Software의 창립자 리처드 스톨먼)

 

ㅁ 들어가며

  최근 레디스, 테라폼 등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기존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버리고 상용 라이선스로 전환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개발자 커뮤니티와 사용자들에게 큰 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ㅁ 사건의 개요

 ㅇ Redis

  2024년 3월 21일, 레디스는 기존 BSD 라이선스를 버리고 레디스 소스 사용 가능 라이선스(RSALv2)와 서버 사이드 공개 라이선스(SSPLv1)라는 두 가지 상용 라이선스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개발자들이 레디스 코드를 자유롭게 사용, 수정, 배포할 수 없게 만든 것입니다.

 

ㅇ테라폼

  2022년, 하시코프는 테라폼의 모질라 퍼블릭 라이선스(PML)를 버리고 비즈니스 소스 라이선스(BSL) 1.1을 채택했습니다. 이는 경쟁 업체들이 테라폼을 기반으로 상용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막는 것이 목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ㅁ 논란의 핵심

ㅇ 오픈소스 정신 위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 수정, 배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레디스, 테라폼 등의 라이선스 변경은 이러한 오픈소스 정신을 위반하는 행위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ㅇ 개발자 공헌 무시

 많은 개발자들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에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라이선스 변경으로 인해 개발자들은 자신의 공헌 코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ㅇ수익 독점

 라이선스 변경을 통해 기업들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얻은 수익을 독차하려는 의도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ㅁ 현재 상황

ㅇ 개발자들의 반발

 라이선스 변경에 반발하는 개발자들은 레디스, 테라폼 등의 포크 버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ㅇ 사용자들의 불편

 라이선스 변경으로 인해 사용자들은 기존 버전을 계속 사용하거나 상용 라이선스를 구매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되었습니다.

 

ㅁ 2024년도 오픈소스의 비중은 96%

  시놉시스(Synopsys)의 조사인 2024 Open Source Security and Risk Analysis Report에 따르면 전체 코드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비중은 96%입니다.

ㅁ 마무리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변경은 오픈소스 정신과 개발자 커뮤니티에 심각한 위협이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발자, 사용자, 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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