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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의 개발이야기

[독후감] 부의 인문학 본문

책이야기

[독후감] 부의 인문학

기록하는 백앤드개발자 2023. 4. 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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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들어가며

 부의 인문학을 보고 내가 본 내용을 정리하고 깨닫고 적용할 점을 정리해 보았다.

 

ㅁ 본것

사실은 인문학 속에 투자의 무기가 있다. 
제1장에서 철학은 어떻게 투자의 무기가 되는지 설명하고 있다.

소로스가 제시한 오류성과 재귀성으로 주식 거품을 설명할 수 있다.(p33~37)
투자자의 생각과 시장(주가)은 서로 상호작용을 주고 받는다는 것이 바로 소로스가 말하는 재귀성의 원리다. 
추세와 착각이 서로 작용하면서 함께 강해질 때 거품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거품은 시작, 가속기간, 검증을 통해 강화, 혼돈기간, 정점, 하락세 가속, 금융위기 절정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추세가 착각(오류성)과 만나서 서로 피드백(재귀성)하면서 거품을 형성한다는 것이 소로스의 거품이론이다.
소로스는 거품을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로 본다. 상호 작용을 면밀히 관찰하고 투자하여 투자자들이 착각에서 깨어나기 직전에 남들보다 먼저 빠져나온다. 
소로스는 투자자들이 과도하게 솔렸을 때 나들이 미처 보지 못한 인식의 허점을 이용하여 큰돈을 벌었다.

칸투의 '순수이성비판'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칸트는 인간의 두뇌는 12가지 정신적모형을 가지고 세상을 판단한다고 말했다. 
많은 정신적 모형은 곧 판단기준이 된다. 다양한 정신적 모형을 많이 가진 사람이 상대적으로 예측을 더 잘할 것이다.
적외선 카메라가 야간에도 사물을 투시 하듯 다양한 정식적 모형은 더 많은 인식의 틀을 갖추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정신적 모형을 갖추기 위해서 책을 읽고 그 공부가 가장 큰 자산이 되었다고 한다.

제2장 노예의 삶을 선택한 사람들

왜 진보정권이 집권하면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까?(p68-70)
진보정권은 언제나 큰 정부를 지향하고 서민과 약자를 돕기 위해서 재정지출을 늘리고 복지 정책을 확대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노무현 정권 때 낙후된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해서 지방에 혁신 도시와 기업 도시를 만든다고 토지 보상을 통해서 정부 지출을 늘렸는데, 이것이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주었다.
서민을 돕겠다는 진보정권의 다뜻한 복지 정책과 선심 정책이부동산을 보유하지 못한 서민과 노동자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공짜 점심은 없다"
 
전략적 사고 없이 무턱대고 열심히 하면 빨리 망한다.(p74)
마이클 포터가 말하는 전략을 형성하는 5가지 경쟁요소
1. 신규 진입 장벽이 없다면, 큰돈을 벌 수 없다.
2. 라이벌 기업 간의 경쟁이 적을수록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돈을 벌려면 독점기업에 투자하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독점사업은 부동산이다.
3. 구매자의 교셥력을 봐야한다. 하청업체라면 큰돈을 벌기 어렵다.
4. 공급자의 교섭력을 봐야한다. 기업의 원재료를 받을 곳이 한 곳이라면 수익성은 높지 않다. 원재료의 다원화를 통해 교섭력을 키워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
5. 상품의 대체 위협이다. 자신이 만들 신상품이 다른 기업과 유사하여 대체가능하다면 LCD처럼 중국에 주도권을 빼앗겨 LGDP의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

정치인이 인플레이션을 선택하는 이유(p97)
정치인이 인플레이션을 초래하는 경제 정책을 선택하는 이유는 당장의 인기를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몇년 뒤에 망한다고 해도 당장 인기를 끌고 당선되어야 하니까 인플레이션을 초래하는 정책을 선택한다.
노동조합이 특권을 추구하고 사회를 위협한다
경제민주화가 경제 침체를 가져온다

제3장 부동산 가격이 움직이는 메커니즘

 

혁신 기업을 백업하는 3가지 뭉침의 힘(p106)

세계화가 적용되는 분야가 있고 적용 안 되는 분야가 있다고 한다. 바로 혁신 산업이 가능하다. 

첫째, 풍부한 인재가 있는 곳에서만 혁신 산업이 가능하다.

둘째, 인재들 간의 지식 전파가 중요하기에 후진국에 갈 수 없다.

셋째, 혁신 깅버을 지원하는 인프라가 중요하다. 밴처 캐피탈, 인터넷, 통신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한다. 

그 결과 혁신 산업 기반 도시와 전통 제조업 기반 도시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격차가 커질 수 밖에 없다.

도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인재를 끌어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도시 간 불평등을 극복할 수 있다.

 

 위 3가지 '뭉침의 힘'은 혁신 기업이 한곳에 모이게 만들고, 그런 혁신 기업이 모여 있는 도시는 점점 더 발전한다. 반면에 일반 제조업 중심의 도시는 세계화 때문에 비용이 싼 곳으로 공장을 뺏기게 돼 쇠퇴한다. 그러므로 돈을 벌고 싶다면 혁신 기업이 주도하는 도시에 투자해야 한다. 우리나라에 인구가 늘어날 수 있고 중심지인 곳은 바로 서울이다. 서울에 투자 해야한다.

 

인재를 끌어오기 위해서는 (P121) 음식 문화, 패션 문화,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사람을 즐겁게 만든다. 결국 사람들은 즐거운 곳에 살기 위해서 더 비싼 집값이란 비용을 기꺼이 치르게 된다. 실제로 비싼 도시일수록 인구가 더 늘어나고 실질소득도 함께 높다는 통계가 있다. 그리고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자녀 교육과 안전의 요소가 있다. 교육비는 학생수가 감소해도 연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대치동의 집값도 함께 오르고 있다.

 

한몫 잡으려면 땅 한 조각이라도 사 둬라(p140) 최종 승리자는 땅 주인이라는 것이다. 경제가 성장하고 발전해도 빈곤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땅값 때문이다. 


제4장 반드시 이기는 주식 투자법

예외적으로 효과 있는 2가지 투자법
1. 주가는 과잉 기복하는가? 과거 3년간 투자수익률이 낮은 주식군에 투자하면 향후 3년간 투자수익률이 시장 평균을 넘어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인간이 근시안적 본능 때문에 최근의 정보와 결과를 중시하고 장기적 정보와 결과에 대해서 등한시 하기 때문이다.

2. 200일 이동평균선이 상승전환할 대 사고 하락 전환할 때 팔면 시장 수익률보다 더 좋은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즉 200일 장기 이동평균선을 활용하면 평균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부자는 월급을 모아서 부자가 된 것이 아니고 부동산이나 주식이 올라서 부자가 되었다.(p280) 부자 되는 비결은 월급에 달려 있는게 아니고 투자에 달려 있다. 이 같은 주장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도 마찬가지라고 피케티가 통계로 증명한다. 역사적으로 보면 세계 경제성장률은 1퍼센트 이하인데 반해서 자본이익률은 4퍼센트에서 10퍼센트 사이에서 움직였다.

투자로 돈을 버는 속도가 노동으로 돈을 버는 속도보다 빠르다는 것이다. 결국 부자 되는 승패는 투자에 달려 있다. 


투자하려면 종잣돈이 있어야 한다. 종잣돈은 닥치고 모으는 수밖에 없다. 안 먹고 안 입고 안 쓰고, 그렇게 해서 죽자 사자 모으는 방법밖에 없다. 인내와 절약이 결국 종잣돈을 모으는 비결이다.

 

사업으로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된 기업은 몇 안 되고 거의 공장 부지나 사옥 같은 부동산 값이 올라서 부자가 되었더라고 한다.(p283) 부자가 되려면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는 것 외에 부동산과 주식 투자를 잘해야 한다. 그리고 투자를 잘하려면 우선 먼저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을 알아야 한다. 

 

결국 돈은 빚(대출)으로 생겨난다.(p289) 즉, 금본위제가 아닌 지금 같은 화폐제도 아래서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집값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상승할 수 밖에 없다.

가짜 돈에 목매지 말고 리얼 머니를 보유하라

인플레이션 덕분에 실물 자산인 부동산과 주식 가격이 오르면 세금도 더 많아진다.(p290) 결국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세금은 느러어나고 화폐가치는 떨어지고 알게 모르게 국민의 부가 정부로 이전되는 것이다. 이게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이다.

 

자녀 교육에 투자하는 게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장하는 투자이며, 지식 정보화 사회가 되어 감에 따라 향후에도 그럴 것이다.(p304)

 

한국은 어느 쪽에 줄을 서야 유리한가?(p325)

미국은 한국이 아시아에서 입지를 키워 중국과 일본을 견제해 주기를 내심 바란다. 한국은 아무리 커져도 미국에 위협적인 수준까지 크진 못할 거라고 보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미국 편에 줄을 서는 편이 우리나라에 유리할 것이란 얘기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원시적 본능을 극복하라(p327)
우리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적응할 수 있는 두뇌를 타고나지 않았다. 우리는 자꾸만 구석기인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래서 판판이 재태크에 실패한다. 바닥에서 팔고 상투에서 매수한다. 본능대로 하니까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장경제에 맞지 않는 구석기 시대 본능을 극복해야한다.
그렇다면 우리를 부자가 되지 못하게 방해하는 본능이 무엇인가? 9가지정도로 추려볼 수 있다. 무리 짓는 본능, 영토 본능, 쾌락 본능, 근시안적 본능, 손실 공포 본능, 과시 본능, 도사환상, 마녀환상, 인식 체계의 오류 등 9가지 본능이 우리가 부자가 되지 못하게 방해한다.

ㅁ 깨달은 것

한몫 잡으려면 땅한 조각이라도 사 뒤라. 이 책의 소제목 중 하나인데, 저자는 이걸 핵심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교육적 열의로 대치동의 집값은 계속 오를 것이며, 자녀 교육을 위해서는 난 대치동에 집을 사야한다. 이 책을 읽고 깨달은 점이다. 

 일단 저번 모임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서 자격증을 따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AWS 자격증을 따서 기뻤는데, CKA 자격증도 공부 해서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을 해서 자본금을 보아야 겠다.

ㅁ 적용할 점

나도 공부하고, 애들도 공부를 시켜야 한다. 유일하게 오르는 것은 땅값이다.  자년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맹목적일 때가 많다. 



ㅁ 토론주제

 대학 졸업해 봐야 취직도 잘 안되고, 월급쟁이로 취직해 봐야 별 볼일 없는 시대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자녀 교육에 돈을 쓰는게 효과 있을까?

공부에 소질이 없고 장사에 소질이 있어 보이는 경우 학원비 대신 목돈을 마련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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